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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4] 부산 회동저수지 야경 촬영

DSLR를 구매하면서 사실상 핸드폰으로 카메라는 필요한 정보를 촬영할때만 사용하고, 그 외에 어디를 구경다닐 땐 카메라를 들고다니게 됬다. 사실 낮에 촬영을 할 때는 DSLR나 핸드폰카메라나 거기서 거기인 느낌이 들지만, 야경 촬영을 할 땐 정말 느낌이 많이 다르다. 또 원하는 느낌대로 찍을 수 있다. 부산 회동저수지는 내가 즐겨구경가는 곳 중 하나로 정말 우연치 않게 찾게되었다. 한참 밤에만 찾다가 주말 낮에와서야 이 곳이 등산객들이 오리를 즐겨먹는 곳인 걸 깨달았다. 물론 한 번도 여기서 오리를 먹어 본 적은 없다. 사진은 내가 눈으로 보는 것과는 상당히 다르게 찍혔다. 내가 눈에 담는만큼 카메라를 찍기위해선 어느정도 연습이 더 필요할 것이다.

카테고리 없음 2017.10.16

산동성 옌타이, 칭다오 여행#3 칭다오(青岛)

칭다오는 관광지로 특화되어있어 구경하기 좋은 도시다. 칭다오 여행 장단점 장점도시가 깨끗함, 물가가 저렴함단점부담스런 숙박비(주관적), 택시이용 어려움(교통 체증 및 승차 거부) ※ 긴 연휴로 인해 사람이 매우 많았다. 대기하는데 긴 시간을 써야만 했다. 青岛啤酒博物馆 - (칭다오맥주박물관)입장료 : 60元(맥주시음, 원료시식 포함)※ 80元으로 맥주무제한+소세지 한개 or 맥주 종류별로 먹는 것도 있음 칭다오 박물관은 크게 A관, B관으로 나뉘어져있다.A관은 칭다오 맥주의 역사를 알려준다면 B관은 칭다오 맥주가 실제로 만들어지는 과정 및 체험과정이 있다. B관이 즐길거리가 더 많다. - 박물관 입구 - A관 내부사람이 매우 많아 입구부터 출구까지 파도물결치듯 흘러들어갔다 나왔다. 관람시간은 20-30분..

일기장 2017.10.09

산동성 옌타이, 칭다오 여행#2 옌타이 구경

옌타이는 일정상 긴 시간이 없었기에 중요지점만 구경했다.옌타이는 한자로 烟台로 명(明)나라 시절, 해적의 침입을 알리기위한 봉수대가 설치되어있어서 생긴 지명이다. 옌타이에 한국인이 많은지 한국어로 적힌 글귀들이 참 많았다. 그 중 번역이 잘못 된 것도 일부 있었는데 옌타이공원에 방문했을 땐 이곳에서 옌타이를 한국어 지명이름을 '담뱃대'라고 써놨다. 그 중 일부지명은 말하기 민망한 것도 있었다. 소리나는 그대로 읽으면 욕설이 되지만, 사실은 冰心은 깨끗한 마음을 뜻한다. 그래도 한국인을 위해 이 정도라도 번역해준 것만으로도 충분히 고마운 일이다. 옌타이 공항은 현재 이전하여 펑라이와 푸산사이에 위치한다. 다시말해 공항과 시내와의 거리가 상당히 먼 편이므로 버스를 타고 한시간 정도 이동을 하거나 시내(기차역..

일기장 2017.10.09

[2017.09.30 - 2017.10.08] 산동성 옌타이, 칭다오 여행#1 간략일지

올해 두 번째 중국 여행 목적지는 옌타이(烟台), 칭다오(青岛) 긴 여정으로 인해서 지쳤으나, 5월처럼 여행 일지를 미리 기록하지 않으면 나중엔 다시 안올릴 거같아서 쓴다. 일지간략 요약 예산 : 비행기포함 약 100만원 일시 : 2017.09.30 - 2017.10.08(7박8일) 코스 : 한국 → 옌타이 → 칭다오 → 옌타이 → 한국 (자유여행) 옌타이 숙소 : 交运友缘三站宾馆 9.30 (토) : 한국 → 옌타이 10.01(일) : 烟台山景区 → 张裕酒文化博物馆 → 烟台三站批发市场(兴业街) 청도 숙소 : 爱尊客奥帆中心店 10.02(월) : 옌타이 → 청도 / 숙소 문제로 인하여 일정 취소 10.03(화) : 青岛啤酒博物馆 → 栈桥 → 良友书坊·塔楼1901 → 青岛德国监狱旧址博物馆소 10.04(수) :..

일기장 2017.10.08

[2017.09.24] 객관적인 데이터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이전에 현실의 거대한 장벽에 부딫힌 적이 있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열심히 하면서 살아왔고, 좋아하는 것을 열심히 하다보면 언젠간 성공이 나에게 찾아올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하지만 그러한 노력은 결코 어떤 보상이 되어서 돌아오지 않았고, 그 당시 느꼈던 성취감과 만족감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였다. 결국 난 이상을 쳐다보면서 행복한 꿈을 그려왔지만, 이상은 이상일뿐 현실이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 내가 아무리 발버둥치더라도 헤어나갈 수 없는 부분은 언제나 존재하고, 영원히 그 문제를 해결 할 수 없다고 판단될만큼 우울했다. 그 날 난 일기장에 다음과 같이 기록했다. '인생은 꿈을 꾸면서 희망을 보고 현실을 보면서 악몽을 꾼다.' 그 후 며칠간, 난 스스로를 위로하면서 세상을 좌지우지 하기엔 인간은 한없이..

일기장 2017.09.25

[2017.09.17] HSK6급 시험 응시

내 기존 올해목표는 딱 2가지였다. 1. 3월에 HSK 5급 치기2. 9월에 HSK 6급 치기 HSK6급을 치기전날까지도 참 많은 고민을 했다. 당연히 준비는 부족하지만 쳐야할지 말아야할지를 수 없이 고민하다 결국 치로 가게되었다. HSK5급은 학원에서 접수해서 쳤는데, 그 때 당시 시험장소가 학원이여서 매우 협소하였고 불편한 점이 많았기에 조금 더 비싸더라도 개인접수를 통해 HSK6급을 접수하였다. HSK6급 후기는 간단하다. '아직 내가 합격하기엔 많이 부족하다' 인강과 듣기를 수없이 들어왔건만 4급과 5급칠 때와 여전히 동일하게 무슨 말 하는지 전혀 이해가 되지 않았고 여전히 절망스러웠다. 어휘 실력이 매우 부족한 관계로 보기를 이해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였기에 좋은 성적을 기대하긴 어렵다. 그나..

카테고리 없음 2017.09.17

[2017.09.03] Canon EOS 750D 구매

이전부터 카메라를 사야겠다는 생각은 어렴풋이 하고있었다. 카메라를들고있지않아 생기는 문제점이 여러가지 있었는데 내가 사용하는 아이폰은 셀카 촬영시 시야각도가 너무 좁아서 항상 인물 위주로만 찍혔다는 점이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데이트를 하면서 사진을 촬영하더라도 항상 같은 구도였다는 점이 거슬렸다. 친구랑 포항으로 풀빌라로 놀로가게되면서 사진촬영을 해줬는데, 참으로 마음에 들었다. 그러면서 문득 카메라를 사야겠단 생각이 들어서 즉시 사게되었다. 인터넷에서 살까 오프라인 매장에서 살까 고민을 많이했으나 오프라인매장에서 구매로 결심하게 됬다. 무엇보다도 신뢰와 안전성 문제가 컸다. 며칠동안 알아보는 동안 카메라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알았는데 카메라는 몸체(바디)가격은 일정하지만 어떤 렌즈 쓰..

일기장 2017.09.03

[2017.08.28] 바르게 살기 위한 나의 원칙

내 인생을 뒤돌아보면 열심히 살겠다고 마음만 먹고 실천이 되지않는 경우가 부기지수였다. 앞으로도 그럴 수 밖에 없겠지만 게을러진 기간을 줄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하기에, 요즘 바르게 살기위한 내 방법을 적어놓으려고 한다. 1.집중의 시간을 갖자 항상 우리는 어떤 행동을 할 때 얼만큼 했느냐를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사실 시간은 그렇게 중요하지않다. 얼마나 알차게 보냈느냐가 더 중요하다. 시간은 척도로 표현하기 쉽지만 얼마나 알찼는지는 척도로 표현하기가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집중이라는 것은 누가 알아봐줄 수 있는 것도 인정해줄 수 있는 개념이 아니다. 나는 일과 공부, 그리고 내가 살아가는 하루를 최대한 집중하고 살아가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일컨대, 여러가지 일을 동시에 하기보단, 한가지 일을 몰두해서 끝나..

일기장 2017.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