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를 구매하면서 사실상 핸드폰으로 카메라는 필요한 정보를 촬영할때만 사용하고, 그 외에 어디를 구경다닐 땐 카메라를 들고다니게 됬다. 사실 낮에 촬영을 할 때는 DSLR나 핸드폰카메라나 거기서 거기인 느낌이 들지만, 야경 촬영을 할 땐 정말 느낌이 많이 다르다. 또 원하는 느낌대로 찍을 수 있다. 부산 회동저수지는 내가 즐겨구경가는 곳 중 하나로 정말 우연치 않게 찾게되었다. 한참 밤에만 찾다가 주말 낮에와서야 이 곳이 등산객들이 오리를 즐겨먹는 곳인 걸 깨달았다. 물론 한 번도 여기서 오리를 먹어 본 적은 없다. 사진은 내가 눈으로 보는 것과는 상당히 다르게 찍혔다. 내가 눈에 담는만큼 카메라를 찍기위해선 어느정도 연습이 더 필요할 것이다.